(사)과학키움 회장 성용길 인사말
존경하는 과학계의 석학을 모시고 사단법인 과학키움의 출발을 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우리는 급격한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을 겪어왔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사회 전 분야의 변화는 이제까지 겪었던 것 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사단법인 과학키움의 회장을 맡게 됨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대한민국에서 기초과학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앞서가는 사단법인 과학키움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나라의 GNP/GDP가 이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고, 과학기술계의 산업 구조가 상위권에 해당하는 일류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구상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장차 우리 (사)과학키움이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유능한 후보를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한민족과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선도하는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제4차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고, 세계무대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감당해야 할 대내외적인 위상과 도전 또한 엄청난 과제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우수한 과학영재들을 발굴하여 기초과학 교육을 중요시하며, 이에 걸맞는 교육정책과 연구개발에 일대혁신을 가할 수 있도록 그 해결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산적해 있는 과학교육 문제를 (사)과학키움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고 연구 토론하면서 지혜와 역량을 모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첨단과학시대를 맞아 구시대의 협소한 전공의 틀을 깨고 통합적 연구방식을 통해 목적하는 바를 추구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준엄한 시대적 요청이자 명령이므로, 우리 (사)과학키움에 속하는 모든 분야 석학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과학계의 혁신적인 기초과학 교육 생태계’를 새로이 구축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자율과 창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교육 시스템과 그 모형구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창의적 연구개발이 꽃을 피울 수 있는 자율적 교육 환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교육의 구축과 함께 (사)과학키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성원들 모두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해 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위한 과학 혁신을 이행해 나갈 용기와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기초과학의 과제는 단시일에 끝날 일이 아니라 긴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개척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은 우리에게 “도전하라! 그러면 성취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사)과학키움이 빛나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출발하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반과제는 우리 구성원 모두가 전심전력을 다 하여 함께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우리 (사)과학키움이 사회적 공동체로 태어나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알차게 보람을 느끼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야 겠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은 창의, 융합, 역량 중심과 학생수요에 맞추는 맞춤형 과학교육으로 전환해야 될 시점입니다. 또한 이 시대에 걸맞는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제도개선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투명한 과학정보 공개와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일을 추진해 나가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회원 모두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모든 논의과정이 항상 투명하고 바르게 공개되어 대다수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합리적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과학자들이 마음껏 참여하고 도전할 기회를 부여하는 사회적 뒷받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초과학 연구체계와 시스템을 구축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사)과학키움이 우리들 자신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위대한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법인단체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사)과학키움 회장 성 용 길 박사
미국 TheUniversity of Utah, Ph. D.초빙 연구교수
부산대 이학박사 교수, 동국대 학장, 명예교수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회장∙명예회장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회장, 자문위원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부회장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 원장